‘통합 삼성물산’이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로 재탄생하고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삼성물산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날보다 주가가 0.92% 오른 16만4500원에 마감하며, 전날에 이어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에 이어 시가총액 4위 자리를 차지했다.

3위인 한국전력과의 시총 차이는 600억원이 되지 않는 수준이며, 장 초반 2%대 상회하며 한국전력을 젖히기도 했다.

제일모직 주식은 전날부터 통합 법인의 새 이름인 삼성물산으로 종목명이 바뀌었다.

제일모직에 합병된 옛 삼성물산 주식은 지난달 15일부터 거래가 중지됐다가 신주로 상장됐다.

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