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통일부 간 MOU

강기성 기자
입력일 2015-09-16 12:56 수정일 2015-09-16 13:16 발행일 2015-09-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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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을 계기로, 중소기업중앙회와 통일부는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서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서명을 하게 된다.

중소기업들이 통일에 대해 더 많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별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해 통일에 대한 중소기업의 이해와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서약서에는 산업 분야별로 북한이탈주민을 활용하는 방안, 향후 북한지역의 중소기업 육성 방향 등을 함께 연구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중소기업중앙회 및 산하 협회, 조합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채용과 관련하여 협력함으로써 북한이탈주민을 적극적으로 도울 구체적인 로드맵을 작성하기로 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중앙회와 통일부는 이와 같은 업무협약 내용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실행계획 일정’을 마련할 계획이며,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첫 공동행사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어 북한이탈주민·이산가족·봉사단체 등과 함께 전통음식인 김치를 담그고 사회 소외계층과 나눔으로써 “모두가 하나 되는 통일미래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