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중소기업 자금조달 지원 펀드 출자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7-03 09:36 수정일 2015-07-03 09:37 발행일 2015-07-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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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심상목 기자 = KDB산업은행이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지원 국내 PEF의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3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바이아웃펀드(2000억원), 세컨더리펀드(1000억원), 글로벌 파이오니어펀드(2000억원) 등 3개분야에 5000억원을 출자 약정해 총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5년 산업은행 PEF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펀드 조성분야는 시장 수요 및 정책적 필요성 등을 감안해 선정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서류 및 구술심사 등)를 거쳐 총 5개 이내의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일괄공모(2015년 중소·벤처투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통해 조성 진행 중인 300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투자펀드는 현재 심사절차가 진행중이다.

나성대 산업은행 간접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2015년 통합 산업은행 출범 이후 산업은행의 주축투자자(Anchor LP)로서의 첫 PEF 출자 사업”이라며 “성장잠재력 확충 및 국가 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 PEF시장의 질적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정부 정책 실현을 위한 국책은행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