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메르스 유언비어 유포자 엄벌”

김효진 기자
입력일 2015-05-30 14:28 수정일 2015-08-18 14:02 발행일 2015-05-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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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해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사람을 엄벌할 방침이다.

권준욱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현재까지의 추세나 여러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볼 때 앞으로도 환자가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는 않다”며 “다만 계속 추이를 지켜보면서 관리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확인된, 올바르지 않은 감염경로,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한 정보가 떠돌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관계없다”면서 “유언비어를 의도적으로 퍼뜨리는 해우이에 대해서는 수사를 통해 바로 처벌하는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0일 현재 메르스 환자 수는 12번째 환자 L(49·여)씨를 간병하던 남편의 메르스 감염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김효진 기자 bridgejin100@viva100.com

'메르스' 공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