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위조상품을 가려내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QR코드처럼 복사가 어려운 기호를 라벨로 만들어 상품에 붙여 진품임을 증명하는 방식이다. 알리바바는 온라인 판매자가 요청할 경우 이 라벨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른바 ‘짝퉁’을 가려내는 신기술은 알리바바가 새로 개발한 블루 스타 플랫폼에 포함돼 있다.
알리바바는 이 플랫폼을 통해 상품 판매업체의 마케팅이나 매출 추적, 위조품 대응 등에 도움을 주겠다고 나서고 있다.
이번 조치는 알리바바가 위조품을 판매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는 비난이 커진 데 따른 대응책으로 보인다. (W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