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은 임직원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사내 행사와 이슈, 최고경영자(CEO)의 메시지 등을 전하는 사내 뉴스방송을 매월 2차례씩 제작하던 중 본사 소식을 공유하고 싶다는 중국 직원들의 건의에 따라 중국어 버전을 만들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3월부터 2주에 한번씩 방영되는 중국어판 사내방송은 최근 20회째를 맞았다. 삼성토탈 중국무역법인장 김길성 상무는 “현지 직원들이 본사 소식을 수월하게 접할 수 있어 공감대가 커졌다”고 말했다.
삼성토탈은 앞으로 중국뿐 아니라 일본·싱가포르 등 해외 지점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중국 삼성토탈에는 베이징·상하이·선전·홍콩 등에 4개 영업조직본부가 있고 동관 지역에 복합수지 공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현지인과 주재원(5명) 등 총 98명이 중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