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계열사 노조, 올해 임단협 공동투쟁 결의

최상진 기자
입력일 2014-09-22 16:21 수정일 2014-09-29 14:56 발행일 2014-09-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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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외치는 현대중공업 조합원들
9월 2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2014 임·단투 조합원 보고대회’에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사업장 노조가 22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임단협 교섭과정의 공동투쟁을 결의했다.

이날 공동투쟁 결의에 참여한 노조는 현대중공업노조,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 현대삼호중공업지회, 울산대학교병원분회, 현대호텔 노조울산, 연대노조 울산과학대지부, 울산민들레분회(울산대병원 청소용역 노동자노조),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등이다.

이들 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사업장들이 몇 달 동안 임금협상과 단체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해결의 길이 보이지 않고 있다”며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사업장 노조는 이런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투쟁승리를 위해 대표자 회의에서 공동투쟁의 뜻을 모으고 실천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최상진 기자 sangjin845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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