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도 즐겨입는 사파리...올 가을 패션 '대세'

김정아 기자
입력일 2014-09-05 17:21 수정일 2014-09-05 17:59 발행일 2014-09-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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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성과 세련미 갖춰

바야흐로 가을이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가볍게 걸치기 좋고 활동성도 높아 간절기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것이 ‘사파리 점퍼’다. 박근혜 대통령도 캐주얼한 모임이나 재난 현장을 찾을 때 사파리 점퍼를 즐겨 입는데, 활동성뿐만 아니라 세련미까지 더해주는 사파리 점퍼의 올 가을 트랜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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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오렌지색 사파리를 입은 중년 여성(사진=Madam4060)과 지난 8월 28일 파란색 사파리를 입고 부산 수해현장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연합), 그리고 지난 5월 4일 퀼팅재킷을 입고 전남 진도 팽목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 (연합)

◇ 붉은 계열로 화사하게

아무리 단순한 디자인도 붉은색이 더해지면 화사해보여 밝은 인상은 물론 어려보이는 효과까지 준다. 그렇지만 아무리 좋은 것도 과하면 안 하느니만 못한 법. 한 톤 다운된 레드나 오렌지 색상으로 연출해야 품위를 유지할 수 있다.

◇ 허리라인을 살려 여성스러움 강조

스트링이나 벨트로 허리라인을 살려주면 키도 커 보일 뿐더러 날씬하고 여성스러워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도 즐겨 입는 스타일이다. 하이힐과 함께 연출하면 더욱 늘씬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 보온성 높은 퀼팅 재킷

가을이 짧아지고 겨울이 길어지는 기후변화로 얇은 소재보다 보온성을 더해 초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얇은 패딩 소재가 인기다. 부해 보이지 않도록 다이아몬드 모양의 퀼팅 재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