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세월호 피해자 지원 1억원 기부

서희은 기자
입력일 2014-08-07 17:56 수정일 2014-08-14 14:01 발행일 2014-08-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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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안산시청에서 박영혜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왼쪽부터), 제종길 안산시장,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이 세월호 피해자 지원을 위한 '희망플러스 힐링 프로그램'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연합)

홈플러스가 세월호 피해자를 위해 기부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안산시와 세월호 피해자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한 기부금 약 1억원을 지원하고, 안산시와 안산 건강가정지원센터는 프로그램 운영·관리를 맡는다.

이에 두 단체는 내년 7월까지 1년간 세월호 피해 가족과 단원고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가족 캠프·방과 후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피해자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지원을 결정했다”며 “국가적 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지역 사랑 실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희은 기자 hese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