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결위, 경북도ㆍ경북교육청 2023회계연도 결산 심사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6-19 17:04 수정일 2024-06-19 17:04 발행일 2024-06-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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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결위, 경북도ㆍ경북교육청 2023회계연도 결산 심
4월 30일 경북도의회에서 열린 제346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 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3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심사할 2023회계연도 세입ㆍ세출결산은 경북도 소관 세입 결산액이 13조4215억6600만 원이고, 세출 결산액은 12조5962억3500만원이다. 세입에서 세출을 차감한 잉여금은 8253억3100원으로 이 중 이월사업비 5296억6900만 원, 국고보조금 반납금 57억7300만 원을 공제한 순세계잉여금은 2898억8900만 원이다.

경북교육청 소관 세입 결산액은 6조3847억4200만 원이고, 세출 결산액이 5조6036억1800만 원이며, 세입과 세출의 차인 잔액인 세계잉여금은 7811억2500만 원으로 이 중 다음연도 이월액 6726억3100만 원, 보조금 반납예정액 2억1600만 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1082억7700만 원이다.

이번 결산심사에서 예결위원들은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그 과정과 실적을 살펴보고, 향후 결산심사 결과를 집행부 재정 운용에 반영해 불용되거나 이월되는 예산이 최소화되도록 주문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은 오는 21일 제3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승인을 받는다.

황재철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결산심사를 통해서 부적정한 예산편성과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저해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조치를 요구해 앞으로 도민의 혈세가 적정하고 투명하게 사용되도록 결산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