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조세호, ‘찐팬구역’ 출연 확정…4월 첫 방송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4-03-26 10:18 수정일 2024-03-26 10:18 발행일 2024-03-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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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조세호 (사진=ENA, 채널 십오야)

‘홍김동전’ 박인석 PD가 새 스포츠 예능으로 돌아온다.

26일 ‘찐팬구역’ 제작진은 “ENA&채널 십오야 신규 예능 ‘찐팬구역’이 4월 첫 방송 된다”며 “차태현과 조세호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찐팬구역’은 ‘그깟 공놀이’에 인생을 걸고 사는 스포츠 팬들의 처절한 응원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첫 번째 시즌은 성적에 상관없이 늘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는 의리의 아이콘 ‘한화이글스 팬’들을 주인공으로 기획됐다.

특히 연예계 대표 ‘한화 골수팬’으로 유명한 차태현의 출연이 확정됐다. 앞서 웹예능 ‘핑계고’에 출연해 유재석에게 “한화 구단을 사 달라”고 농담하는 등 ‘찐팬’의 마음을 드러낸 차태현이 한화이글스에 깊은 애정을 토크에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중립 지역 MC로 조세호가 나선다. LG 트윈스 어린이 회원 출신 조세호는 인생 첫 시구를 두산 베어스에서 했다. 이후 한화 응원석에서 열띤 응원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가 하면, 다음엔 다시 SK 와이번스 시구에서도 모습을 드러내는 등, 홍보차 소화했던 다양한 스케줄로 인해 본의 아니게 대체 어느 구단의 팬이냐며 야구팬들의 원성을 받게 된 희극인이다. 영혼을 갈아 넣는 찐팬들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는 조세호의 활약이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찐팬구역’ 제작진은 “올해도 예측할 수 없는 스펙타클한 야구 경기가 시작됐다. 경기 결과는 알 수 없어도 ‘찐팬구역’의 웃음은 100% 확신해 드리겠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새 스포츠 예능 ‘찐팬구역’은 4월 ENA에서 첫 방송되며, 유튜브 ‘채널십오야’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