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英 최대 음악 축제 ‘글래스턴베리’ 메인 무대 선다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4-03-15 09:47 수정일 2024-03-15 12:49 발행일 2024-03-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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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의 음악 축제 ‘글래스턴베리’ 무대에 오른다.

15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오는 6월 26~30일 영국 서머싯의 워시 팜(Worthy Farm)에서 열리는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 이하 ‘글래스턴베리’)에 출연한다.

세븐틴은 ‘글래스턴베리’의 메인 무대인 피라미드 스테이지에서 공연할 예정으로, K팝 아티스트가 이 무대에 오르는건 세븐틴이 최초다.

‘글래스턴베리’는 영국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이자 록, 팝, 재즈,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모이는 ‘꿈의 무대’로 불린다.

올해는 세븐틴을 비롯해 두아 리파(Dua Lipa), 콜드플레이(Coldplay), SZA, 샤니아 트웨인(Shania Twain), 엘시디 사운드시스템(LCD Soundsystem), 리틀 심즈(Little Simz), 버나 보이(Burna Boy) 등이 참여한다.

앞서 세븐틴은 ‘오는 9월 7~8일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에 헤드라이너로 출연 소식을 알렸다.

한편, 세븐틴은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앙코르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앞두고 있다. 이 투어는 3월 30~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4월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 총 4개 도시에서 8회 진행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