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농촌지역 활성화···도농연계 정주여건 제고

이정태 기자
입력일 2023-12-28 09:06 수정일 2023-12-28 09:06 발행일 2023-12-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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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협약 기초생활거점조성 착수보고회 개최
보고회
아산시는 지난 26일 낙후된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농촌협약 기초생활거점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각종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속 성장을 이뤄가고 있는 도심지역 대비 낙후된 정주여건으로 인해 개발이 더딘 농촌지역의 성장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26일 낙후된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농촌협약 기초생활거점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용역사, 관계 공무원과 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한 이날 보고회는 기초생활거점사업의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주민위원회 구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각 신규사업 예비계획 설명,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사업은 서남부생활권인 염치읍, 송악면, 선장면, 도고면 등 지역에 각각 사업비 60억원씩 총 240억원을 투입해 기초생활기반 조성 및 지역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염치읍 문화·여가 커뮤니티 거점, 송악면 통합돌봄 거점, 선장면 가족 휴양·레저 거점, 도고면 사회적 경제거점 육성 등의 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통해 도농을 연계한 핵심 생활체계를 구축해 낙후된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가 사업 추진계획과 방향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실있는 사업 추진으로 농촌협약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년부터 향후 5년간 국비 23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03억54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