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4월 5일 컴백 확정… 가요계 ‘빅뱅’ 올까

조은별 기자
입력일 2022-03-21 17:19 수정일 2022-03-22 20:03 발행일 2022-03-21 99면
인쇄아이콘
bigbang_teaser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이 내달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1일 “빅뱅이 4월 5일 신곡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빅뱅이 신곡을 내는 건 2018년 3월 싱글 ‘꽃 길’ 이후 약 4년 만이다.

앞서 YG는 멤버들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고 알린 바 있다.

이날 공식블로그에 빅뱅의 신곡 발표를 알리는 포스터도 공개한 YG는 “컴백 포스터가 공개된 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트위터의 ‘월드와이드 트렌드’ 1위로 떠올라 빅뱅의 변함 없는 존재감을 짐작하게 했다”고 자평했다.

2006년 데뷔한 빅뱅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뱅뱅뱅’(BANG BANG BANG) 등 숱한 히트곡을 내며 한류를 견인한 2세대 K팝 그룹이다.

멤버들은 2017년 탑을 시작으로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차례대로 군에 입대하면서 4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보냈다. 막내 승리는 2019년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팀에서 탈퇴하고 재판을 받아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됐다. 아울러 맏형 탑은 이번 앨범을 마지막으로 YG와 계약을 해지하고 홀로서기에 나선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