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한소희… 디즈니플러스 신규라인업 공개

조은별 기자
입력일 2022-03-03 19:00 수정일 2022-03-03 20:58 발행일 2022-03-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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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사운드트랙#1 스틸_1
디즈니+의 오리지널 드라마 ‘사운드트랙#1’ (사진제공=디즈니+)

방송인 유재석, 이광수, 소녀시대 유리와 배우 한소희, 박형식 등이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의 신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3일 아태지역 내 디즈니플러스 신규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오리지널 작품으로는 국민MC 유재석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더 존: 버텨야 산다’, 배우 한소희, 박형식 주연 ‘사운드트랙 #1’ 등이 있다.

‘더 존: 버텨야 산다’는 미지의 가상공간에서 ‘무조건 버티기만 하라’는 단순한 룰이 적용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재석, 이광수, 유리 3인이 매회 다른 가상공간에서 각자의 버티기 방식을 보여준다. ‘런닝맨’ ‘패밀리가 떴다’ 등을 통해 유재석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조효진PD가 연출한다.

‘사운드트랙 #1’는 19년차 소꿉친구 남녀가 작사작곡 작업을 위해 2주간 합숙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물이다. 배우 한소희가 작사가 이은수 역을, 박형식이 포토그래퍼 한선우 역을 연기하며 ‘빈센조’ ‘돈꽃’의 김희원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리지널 작품은 아니지만 tvN에서 방송되는 이종석, 임윤아 주연 드라마 ‘빅마우스’도 디즈니+에서 동시방영된다.

디즈니+는 올해 최소 12개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포함해 20개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조인성 주연 드라마 ‘무빙’, 최민식 주연 드라마 ‘카지노’ 등을 올해 공개할 계획이다.

제시카 캠-엔글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콘텐츠 및 개발 총괄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뛰어난 한국 콘텐츠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장기적인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서 디즈니는 아태지역의 가장 뛰어난 창작자들과 협력하여 로컬 콘텐츠를 포함한 세계 최고의 스토리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