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LG엔솔 연내 상장 가능"

박민규 기자
입력일 2021-07-14 12:42 수정일 2021-07-14 12:58 발행일 2021-07-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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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지분율 유지하겠다고 강조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14일 LG화학 최고 경영자(CEO)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통해 배터리 사업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연내 상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에 대한 질문에 신학철 부회장은“모든 상황이 순조롭게 흘러 간다면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이 올해 안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앞서 LG화학은 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를 한국 거래소에 접수했다. 신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이 진행되더라도,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절대적으로 70%~8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는 것은 변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은 지난해 12월에 전지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 LG에너지솔루션을 출범시켰다.

박민규 기자 miminq@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