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오브제컬레션 신규 색상 추가해 해외 진출 본격화

한장희 기자
입력일 2021-05-09 13:24 수정일 2021-05-09 15:29 발행일 2021-05-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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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브제컬렉션 신규 색상 출시_1
LG전자가 ‘클레이 브라운’, ‘레드 우드’ 등 새로운 색상을 적용한 오브제컬렉션을 이번 주 출시한다. 신규 색상은 의류관리기의 대명사 스타일러,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에 먼저 적용되며 다양한 LG 오브제컬렉션 제품군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된다. 사진은 신규 색상이 적용된 워시타워와 스타일러의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오브제컬렉션에 신규 색상을 추가하고 해외진출을 꾀한다.

9일 LG전자는 ‘클레이 브라운’과 ‘레드 우드’ 등 새로운 색상을 적용한 오브제컬렉션을 의류관리기인 스타일러와 원바디 세탁건조기인 워시타워에 적용해 이번 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규 색상이 적용된 워시타워는 359만원, 스타일러는 209만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클레이 브라운은 자연의 흙빛을 연상시키는 순수하면서도 절제된 갈색 계열을 색상이며, 레드 우드는 나무의 풍부한 색감에서 영감을 얻은 깊이 있고 매혹적인 적색 계열의 색상이다.

신규 색상은 이번을 시작으로 오브제컬렉션 제품군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의 색상을 개발하기 위해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미국 팬톤컬러연구소와 협업하고 있다. 고객이 생활하는 집안 전체 공간의 인테리어 톤과 조화를 이루는 LG 오브제컬렉션의 색상은 MZ세대부터 X세대, 베이비부머 세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번 신규 색상 추가로 LG 오브제컬렉션은 15가지 색상을 갖추게 됐다. LG전자는 앞으로도 단순히 오브제컬렉션의 색상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가 엄선한 최고의 컬러 솔루션을 제시해 고객이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오브제컬렉션을 앞세워 공간 인테리어 가전의 해외 진출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5월 중에 스팀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LG 프리미엄 가전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국에 오브제컬렉션을 론칭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등 해외시장에 순차적으로 오브제컬렉션 출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LG 프리미엄 가전의 압도적인 성능은 물론이고, 하나씩 더 할수록 집안 전체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오브제컬렉션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