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보습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26명으로 늘어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1-04-06 11:14 수정일 2021-04-06 11:15 발행일 2021-04-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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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 (사진=픽사베이)

대전 보습학원을 중심으로 확산된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어났다.

6일 대전시 방역당국은 고등학생 8명과 교사 1명이 전날 밤 확진 판정을 받아 대전 동구에 있는 한 보습학원과 관련된 확진자가 총 2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해당 학원에서는 지난 2∼3일 학원 강사와 수강생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방역당국이 학원 강사와 수강생 등 48명,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336명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면서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지금까지 확진자 현황을 보면 강사 1명과 중고생 22명, 학생의 부모 2명, 교사 1명 등이다.

명석고를 비롯해 확진자가 발생한 우송고, 대전여고, 가양중, 한밭여중, 송촌고 등은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해당 학원은 오는 18일까지 휴원 조치가 내려졌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