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정선아, 중국 유학 중 만난 연하 사업가와 결혼

허미선 기자
입력일 2020-04-14 12:34 수정일 2020-06-07 11:55 발행일 2020-04-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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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배우 정선아(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뮤지컬 ‘아이다’의 암네리스 공주, ‘웃는 남자’의 조시아나 여공작, ‘안나 카레니나’의 안나, ‘위키드’의 마녀 글린다 등으로 사랑받는 배우 정선아가 결혼소식을 알렸다.

애초 3월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미뤄졌다.

정선아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는 “결혼식을 대신해 양가 가족과 평생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지기로 했다”며 “정선아는 조만간 모처에서 가족들과 함께 결혼을 약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선아의 배우자는 “1년 동안 교제해온 연하의 사업가”로 지난해 초 떠난 중국 유학 중 만난 것으로 알려진다.

씨제스는 “두 사람은 진실한 가정을 꾸려 서로를 위하고 이웃과 나누며 감사함을 배우며 함께 살아갈 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정선아는 2002년 뮤지컬 ‘렌트

’의  미미로 데뷔해 ‘맘마미아’ ‘유린타운’ ‘사운드 오브 뮤직’ ‘지킬앤하이드’ ‘드림걸스’ ‘모차르트!’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드라큘라’ ‘킹키부츠’ ‘보디가드’ 등 한국 대표 뮤지컬에 출연했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