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호평동서 60대 부부 등 일가족 3명 코로나19 확진

오수정 기자
입력일 2020-03-03 10:26 수정일 2020-03-03 10:27 발행일 2020-03-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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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구하기 장사진<YONHAP NO-3065>
2일 오전 공적 판매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우체국 앞에 길게 줄을 서 있다. 이날 전국 읍면 우체국에서는 1인당 5매씩 80세트의 한정된 물량을 판매했다. (연합)

경기 남양주에서 일가족 3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3일 호평동에 거주하는 61세 남성 A씨와 60세 아내, 38세 큰아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아내와 큰아들은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밀접 접촉자인 둘째 아들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택 격리 조치했다.

A씨는 지난달 22일부터 발열 증상 등을 보여 병원에서 한 차례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호흡 곤란 등 증세가 악화돼 한양대 구리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과 가족들을 상대로 역학 조사 중이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