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지원 나선 과기정통부, 14일부터 사업자 모집

박명원 기자
입력일 2020-02-13 15:14 수정일 2020-02-13 15:14 발행일 2020-02-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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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0억원 투입해 \'5G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프로젝트\' 실시
과기정통부

올해 300억원을 투입,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지원에 나선 정부가 관련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실감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5G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프로젝트’ 사업공고를 오는 14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 전략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5G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을 위해서다.

또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이어, 5G 커버리지 확대, 5G 콘텐츠 투자 확대 및 VR·AR 디바이스 고도화·확산 등으로 올해 실감콘텐츠 시장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이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먼저 공공서비스·산업현장에 VR·AR 등 실감콘텐츠를 적용하는 ‘XR+α 프로젝트’를 150억원 규모로 추진할 방침이다.

다음으로는 5G 기반 킬러 실감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150억원 규모, 30개 과제 내외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실내외 위치기반 AR 서비스, 자전거 탑승자용 AR 콘텐츠, MR 원격회의 및 AR 방송중계 등 3대 분야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지난해 5G 상용화와 민관 투자를 통해 실감콘텐츠 분야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올해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지원, 5G 기반 실감콘텐츠 제작인프라 구축·운영 등 실감콘텐츠산업 육성 지원을 더욱 확대해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박명원 기자 jmw2021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