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손소독제 매점매석행위 신고건수 열흘새 2292건

박명원 기자
입력일 2020-02-13 11:44 수정일 2020-02-13 11:44 발행일 2020-02-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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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4일부터 시행한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등 신고센터’에 소비자들의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신고센터에 올라온 신고건수는 13일 오전 11시 기준 총 2292건으로, 신고센터 개설 이후 하루 평균 200건 이상이 접수되고 있다.

주요 신고 내용으로는 ‘마스크 배송지역 및 일방적인 취소’, ‘마스크 매점매석 의심업체 신고’, ‘강제 환불 조치’ 등 온라인을 통해 마스크 및 손세정제를 구입했지만 강제로 환불, 취소 당하거나 가격이 4~5배 이상 비싸다는 신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관련, 12개 소비자단체와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에 대한 매점매석 등 유통문란 행위를 바로잡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명원 기자 jmw2021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