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4년 만에 컴백…내년 1월 새 앨범 발매·아시아 투어 콘서트

오수정 기자
입력일 2019-11-28 12:40 수정일 2019-11-28 12:05 발행일 2019-11-28 99면
인쇄아이콘
restmb_jhidxmake
가수 김재중이 4년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8일“김재중이 내년 1월 중 새 앨범을 발매를 확정 지었다”며 앨범 발매 기념 아시아 투어 콘서트 개최 소식도 함께 전했다.

김재중의 새 앨범은 지난 2016년 군 입대 전 미리 작업해 둔 곡들을 담아 발매한 정규 2집 ‘녹스(NO.X)’ 이후 4년 만이다.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와 엔터테이너로서 다방면으로 활동했던 김재중은 작년 한해 해외 활동에 힘을 써왔던 만큼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기 위해 새 앨범 곡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2015년 이후 매년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여 팬미팅과 미니 콘서트의 결합인 ‘J-Party(제이파티)’로 팬들을 만나왔던 김재중은 이번에는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제이파티 대신 단독 콘서트로 국내 팬들을 만난다.

김재중은 새 앨범의 수록곡들은 물론, 다양한 곡들이 담긴 세트리스트와 함께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각국의 팬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앞서 김재중은 일본에서 발매된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Flawless Love’와 커버 앨범 ‘Love Covers’를 통해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빌보드 재팬 1위, 전 세계 32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 등을 석권했으며, 8개 도시에서 개최된 총 16회 공연의 아레나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김재중은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 수상에 이어 최근 중화권 최대 SNS 플랫폼인 웨이보가 주최하는 ‘아시아 신곡 차트 시상식’에서 해외 인기 가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와 함께 김재중은 오는 12월 30일에 개최되는 61회 일본에서 개최되는 61회 TBS ‘레코드대상’에서 커버 앨범 ‘Love Covers’로 기획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렇듯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변함없는 영향력을 이어오고 있는 김재중이 이번 새 앨범과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통해 또 어떠한 모습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