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왕자' 조나단, 한국외대 외국인 전형 합격…수능 응시 예정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19-11-12 09:11 수정일 2019-11-12 09:30 발행일 2019-11-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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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왕자 조나단
콩고왕자 조나단. 사진=MBC
‘콩고왕자’로 불리는 조나단 토나(20)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입학 전형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한국외대 등에 따르면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조나단은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0학년도 한국외대 순수외국인 전형에 합격했다.

앞서 조나단은 방송을 통해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입학을 목표로 수험생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조나단 측은 “한국외대에 합격한 것은 맞지만 대학 진학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곧 있을 수능 시험을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다.

한편 조나단은 2013년 KBS 1TV ‘인간극장’ 5부작 다큐멘터리 ‘굿모닝 미스터 욤비’에 출연해 쾌활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이름을 알렸다.

방송 이후에도 온라인을 통해 꾸준히 언급된 그는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등에도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