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일동공원 재 조성사업’ 기공식 개최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8-12 17:36 수정일 2019-08-12 17:36 발행일 2019-08-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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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식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2일 상록구 일동공원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동공원 재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동공원은 1985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일동지역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이용돼 왔으나 시설물 노후 등의 이유로 재 조성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노후 공원시설 개선사업비로 지원받은 국비 5억 원과 유아들을 위한 경기아이누리 놀이터 조성사업비 도비 6천만 원 등 국도비와 시 예산 6억4천만 원 등 모두 12억 원을 들여 일동공원 재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4차례 개최한 데 이어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을 위한 협의도 3차례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시는 중앙 잔디광장 조성, 다목적 농구장을 포함한 체육시설 설치, 투수블록(수분흡수가능)을 활용한 친환경 산책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낡은 파고라 등 휴게시설 교체와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는 아이누리 놀이터 설치로 도심에서 자연을 만나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윤 시장은 “일동공원 재 조성사업은 2023년까지 3단계로 추진, 지역을 대표하는 휴식처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