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평생학습관 ‘숲에서 찾는 미래’ 성료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8-09 17:16 수정일 2019-08-09 17:16 발행일 2019-08-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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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에서 자연생태 감수성 함양 -
안산시(시장 윤화섭) 평생학습관은 청소년 성장인문학 과정으로 관내 고등학생 12명과 서울대학교 수목원이 함께하는 ‘숲에서 찾는 미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생활에 익숙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연생태 감수성을 함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첫째 날 ‘수목원 이야기’를 주제로 숲 해설사가 들려주는 숲 이야기, 수목원 탐방, 목공예 체험,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멘토-멘티 활동 등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산림과학 이야기’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투어, 서울대교수의 산림 특강, 연구원 멘토와 함께하는 산림과학부 연구실 안내 및 실습 등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멘토와 조를 이뤄 모든 활동을 같이하고 진로 등 여러 가지 고민들을 서로 얘기하며 선배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이 깊이 와 닿았다”며 “다음에도 프로그램이 열린다면 다른 친구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라영 평생학습관장은 “서울대학교 수목원과 협업으로 청소년들에게 산림에 대한 관심을 유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평생교육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산=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