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청사에 운영 중인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로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최근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기 위함이다.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시 이전으로 공무원 약 1천여 명이 이주함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확대 시기는 다음달 8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금요일로 한시적이나 지역상권 영향, 정부청사 신규부처 입주여부 등을 고려 지속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공감, 부담을 나눠 갖자는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