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님 사기설, 의견 분분 “루머이길”부터 “사실무근이라기엔”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1-19 17:48 수정일 2018-11-19 17:48 발행일 2018-11-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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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의 부모님 사기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부모님 사기설’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중심으로 퍼졌다. 20년 전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충북 제천에서 사람들에게 금전적 손해를 끼치고 뉴질랜드로 도망쳤다는 내용이다.
이는 아직 ‘설’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온라인, SNS 등을 통해서는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실제 마이크로닷은 제천에서 태어나 4살 때 부모를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 간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닷 소속사 측은 부모님 사기설에 대해 “다 허위 사실이다. 전혀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현재 법적대응을 준비 중이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해당 소식에 네티즌들은 “애들이 뭔죄야 부모가 나서서 해명하고 먹고 살만하면 돈갚아라 사실이라면”(jy_s****) “마이크로닷이 난감하겠네요 하지만 진짜 사기를 당한 사람이 있다면 피해자 입장에서 고통을 준 자식이 티비에 나와서 웃고 즐기는 모습보면 분통이 터질 것 같아요 요즘은 모르나 옛날에는 남의 재산 사기쳐서 외국으로 이민 가버리는 사기꾼이 더러 있었다는 말도 여러번 들어 봤거든요 진짜 피해자도 없고 마닷도 난감해지는 일 없이 그냥 루머이길 바라요”(heao****) “사실무근이라기엔 여러 사람이 비슷한 내용을 증언하던데..”(nada****) 등 반응이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