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궁남지, 장애물 없는 열린관광지로 선정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8-04-16 13:25 수정일 2018-04-16 13:25 발행일 2018-04-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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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억6천만원 확보…편의시설 개보수 등 장애물 없는 관광지로 발전 기대
궁남지 사진 (1)
궁남지 전경.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8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서 ‘궁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열린관광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식 인증한 장애인, 노약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불편과 관광활동에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말한다.

올해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는 26곳이 참여해 엄격한 서면과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12곳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부여군은 국비 최대 1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궁남지 내 장애물 없는 관광 코스 개발, 화장실, 편의시설 등 시설 개·보수, 관광안내체계 정비, 온·오프라인 홍보 등 열린관광지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확대해 베리어 프리(Barrier Free) 관광지로 발전시켜서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베스트 프렌즈(Best Friends)로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여=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