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소담동 복합주민공동시설 4월 준공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8-04-10 11:46 수정일 2018-04-10 11:46 발행일 2018-04-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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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1만4213㎡,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소담동(3-3생활권) 지역 문화 활성화 기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소담동(3-3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복컴)을 4월 중 준공해 빠른 시일 안에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담동 복합주민공동시설(복컴)은 총사업비 38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4213㎡(부지면적 8196㎡)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축물로, 건축디자인은 ‘달팽이 느림의 미학’을 형상화해 ‘주민 모두가 여유롭게 센터 공간을 소통·공존의 장으로 즐긴다’는 개념으로 설계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자연과 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통합 광장 및 회의실(컨퍼런스 홀)을 주 진입로에 배치하였으며, 노인과 청소년, 유아 등 모든 시민을 위한 여가활동 공간으로서 도서관, 문화센터, 보육시설, 강당 등을 조성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토록 했다.

행복청 이상철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소담동 복합주민공동시설(복컴)은 주변에 초·중·고등학교 운동장이 바로 인접해 있어 매우 편리한 주민생활 여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소담동 복합주민공동시설(복컴)이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준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지난 3월 29일(목)에 세종시 및 외부전문가, 건설사업관리자(CM) 등과 함께 소담동 복합주민공동시설(복컴)에 대한 사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민·관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은 주민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준공 전 시설물의 기능과 품질, 편리성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으며, 점검 의견 등에 대해서는 준공 전까지 보완하여 건축물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