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경기·강원 많은 눈…밤부터 기온 떨어져

정다혜 기자
입력일 2017-12-09 21:40 수정일 2017-12-09 21:40 발행일 2017-12-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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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0일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새벽부터 서울, 경기도와 충청도에 내리기 시작한 비 또는 눈은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됐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강원 영서 3∼10㎝, 충북 북부·경북 북부내륙·제주산지 1∼5㎝, 서울과 경기도·전북 동부 내륙·경남북서 내륙 1㎝ 안팎이다.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에는 5∼10㎜, 강원 영동·충청도·전라도·경상도·제주도·서해5도·울릉도와 독도에는 5㎜ 안팎의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10일 밤부터 기온이 떨어져 11일부터 당분간 매우 춥겠다”면서 “동파방지와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4∼12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건조특보가 발효된 만큼 화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0.5∼3.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동해 각각 1.0∼4.0m이다.

정다혜 기자 appl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