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온, 갤러리에서 향기마케팅

강창동 기자
입력일 2017-11-06 10:01 수정일 2017-11-06 15:18 발행일 2017-11-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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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향기마케팅 프랜차이즈업체인 ㈜센트온(대표 유정연)이 미술작품 전시장인 ‘라뜰리에’에서 19세기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향기와 함께 접할 수 있는 마케팅을 펼친다.

센트온은 작품 테마에 맞춰 각기 다른 향기를 입혔다. ‘테르트르 광장’이란 작품에서는 낙엽 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몽마르뜨 거리’란 작품을 내건 공간에는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느낌을 자아내는 ‘화이트 노엘’향을 음미할 수 있도록 했다. ‘모네의 정원’에서는 ‘오리엔탈 로터스’향과 ‘레인 포레스트’향을 조합해 연꽃과 풀 향기가 나도록 연출했다. 

유 대표는 “센트온의 향기는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줘 콘텐츠에 더 몰입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며 “향기마케팅은 호텔, 공항, 의류매장은 물론 공연이나 전시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수단”이라고 말했다. 

강창동 유통전문 大기자·경제학박사 cdkang198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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