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중의원 해산 이유 밝힌다…6시 기자회견

채현주 기자
입력일 2017-09-25 15:39 수정일 2017-09-25 15:39 발행일 2017-09-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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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AFP=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5일 오후 6시 기자회견을 열고 중의원 해산 계획을 공식 표명할 예정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달 28일 소집되는 임시 국회에서 중의원 해산을 단행하는 이유를 밝히고, 2019년 10월에 소비세율을 8%에서 10%로 인상 때 증세분 용도의 일부를 국가 채무변제에서 교육 무상화 등에 변경한다는 점과 헌법 개정을 중의원 선거 쟁점으로 내걸 계획이다.

이어 2018년도부터 교육·육아에 쓸 예산을 2조엔(약 20조원) 규모로 증가시키는 방침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아베 총리는 경제재정자문회의에 참여해 교육 무상화, 육아 지원 대책 등의 지원 방안을 연말까지 책정하도록 관계 장관에게 지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들은 중의원 선거 일정은 다음 달 10일 공시하고 같은 달 22일 투개표를 실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채현주 기자 chjbr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