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싹 바꾼 '갤럭시노트 FE' 오늘 출시…최저 41만5천원

지봉철 기자
입력일 2017-07-07 08:39 수정일 2017-07-07 08:39 발행일 2017-07-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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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7만∼24만원대 지원금 책정
배터리 바꾸고 빅스비 탑재
갤노트FE
갤럭시노트 FE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일부 개량한 ‘갤럭시노트 FE’(이하 갤노트FE)를 7일 출시했다.

갤노트FE는 지난해 조기 단종된 갤럭시노트7 미개봉 제품과 미사용 부품을 활용해 새롭게 제조한 스마트폰이다.

문제가 됐던 배터리(3500mAh) 대신 용량을 낮춘 신규 배터리(3200mAh)를 채택했다. 삼성전자 측은 다중 안전 설계와 엄격한 ‘8포인트 배터리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월 Δ안전성 검사Δ배터리 외관 검사 ΔX-레이 검사 Δ배터리 해체 검사 ΔTVOC 검사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갤노트FE는 갤럭시S8, S8플러스와 동일한 UX를 적용하고 음성비서 서비스 ‘빅스비’ 중 정보를 한 화면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홈’과 약속 시각·장소와 할 일을 알려 주는 ‘리마인더’ 기능을 탑재했다.

한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사들은 출고가 69만9600원인 갤노트FE에 대해 최대 16만7000원에서 24만7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판매점별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 3만7000원을 추가하면 약 41만5600원에 갤노트FE를 구입할 수 있다.

지봉철 기자 Janu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