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첫 여성회장 탄생…김혜경씨 선임

정다혜 기자
입력일 2017-04-25 19:37 수정일 2017-04-25 19:37 발행일 2017-04-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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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 첫 여성회장 탄생…김혜경씨 선임
김혜경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신임 회장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는 김혜경(59) 상임부회장을 제8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성 회장이 선임된 것은 1996년 한문연 창립 이후 21년 만에 처음이다.

김 신임 회장은 ‘모란이 피기까지는’으로 잘 알려진 시인 김영랑(본명 김윤식)의 손녀로 경남 창원문화재단 대표, 경북오페라단 단장, 대구성악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부터는 한문연 상임부회장으로 재직해왔다.

한편 한문연은 문화예술회관들의 균형 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법정법인으로 전국 204개 문화예술회관이 회원으로 이뤄져 있다.

정다혜 기자 appl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