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투자협회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26개사 201개 일임형 ISA MP의 대표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HMC투자증권의 ‘고수익추구형 A1(선진국형)’이 최근 6개월 수익률 9.81%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키움증권 ‘기본투자형’과 ‘목표달성형’이 각각 8.41%의 수익률을 달성했고, HMC투자증권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7.83%), NH투자증권의 ‘QV 공격A’(7.17%)가 뒤를 이었다.
<표> 일임형 ISA 수익률 상위 10개 MP(단위 : %)
순위 | 회사명 | MP명 | MP유형 | 6개월 | 누적 |
1 | HMC투자증권 | 고수익추구형 A1(선진국형) | 초고위험 | 9.81 | 9.63 |
2 | 키움증권 | 기본투자형 | 초고위험 | 8.41 | 8.59 |
3 | 키움증권 | 목표달성형 | 초고위험 | 8.41 | 8.59 |
4 | HMC투자증권 |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 | 고위험 | 7.83 | 5.26 |
5 | NH투자증권 | QV 공격A | 초고위험 | 7.17 | 7.36 |
6 | 우리은행 | 글로벌우량주 ISA(공격형) | 초고위험 | 7.05 | 3.33 |
7 | NH투자증권 | QV 공격P | 초고위험 | 6.84 | 6.45 |
8 | 신한은행 | 일임형 ISA MP(고위험 P) | 고위험 | 6.17 | 3.66 |
9 | 대신증권 | 국내형 플러스 고위험랩 | 고위험 | 5.83 | 1.28 |
10 | NH투자증권 | QV 적극A | 고위험 | 5.81 | 5.8 |
자료 : 금융투자협회
업권별로는 증권업계(2.07%) 평균 수익률이 은행(0.41%)의 5배다.
은행 중에서는 우리은행의 ‘글로벌우량주 ISA(공격형)’가 가장 높은 7.0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체 평균 누적수익률은 1.46%다.
위험도가 클수록 수익률이 높았다. 초고위험 MP의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이 평균 3.49%로 가장 높고 고위험(1.96%), 중위험(0.92%), 저위험(0.79%), 초저위험(0.87%) 순이다.
비교지수와 MP 수익률을 비교하면 코스피를 벤치마크로 하는 초고위험 MP의 평균 누적 수익률(3.49%)은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2.75%)보다 0.74%포인트 높았다. KIS종합채권지수를 벤치마크로 하는 중위험 MP(0.92%) 역시 KIS종합채권지수 상승률(0.57%)을 웃돌았다.
ISA는 예·적금과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을 한 계좌에 담아 관리하며 세제 혜택을 주는 제도로, 지난해 3월 14일 첫 선을 보였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