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빅데이터 활용하는 '스마트콜센터' 구축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11-23 13:18 수정일 2016-11-23 13:18 발행일 2016-11-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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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이 ‘스마트’한 고객서비스를 위한 ‘더행복한 NH스마트콜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동응답시스템(IVR)을 통해 고객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빅데이터를 구축해 고객과의 상담내용을 분석하며, 지식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고객에게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농협생명은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 LG유플러스와 협력해 스마트콜센터를 구축했다.

또한 고객의 대표번호를 분석해 통화 연결시 고객 맞춤형 시나리오로 상담을 가능하게 한다. 실손중복가입과 같은 정형화된 상담내용을 시나리오화해 고객과 상담사의 피로도를 줄였으며, 365일(07:00 ~ 23:30) 운영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대화분석시스템’을 도입해 고객과의 상담 녹취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한 후 △키워드 검출·분류·사용빈도분석 △고객 니즈 검출 △상담 시 사용하는 단어·문장 분석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키워드 검출 등을 수행한다. 이렇게 생성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담서비스 품질 향상, 고객 불만·분쟁 감소, 마케팅 성과 향상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생산할 것으로 농협생명은 기대했다.

김기주 농협생명 상품영업총괄부사장은 “‘스마트’한 시대적 환경에 맞춰 고객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해서 최적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더행복한 NH스마트콜센터’의 사명”이라며 “이 콜센터를 통해 고객에게 더 큰 만족과 행복을 전해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