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돌아온 마법의 세계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베스트셀러 4위

김동민 기자,이해인 기자
입력일 2016-11-06 10:25 수정일 2016-11-06 10:26 발행일 2016-11-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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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_11월6주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이후 19년 뒤 이야기를 다룬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부’가 종합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책은 예약판매만으로 4위를 기록했다. J.K. 롤링작가의 신작으로 해리의 세 자녀 중 아들 알버스가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책 판매는 1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2위와 3위는 각각 ‘그럴 때 있으시죠?’, ‘자존감 수업’이 차지했다. 5위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연설비서관으로 일했던 강원국의 ‘대통령의 글쓰기’가 새로 진입했다.

그리고 함세웅 신부와 주진우 기자가 전국 각지를 돌며 나누었던 현대사 이야기를 담은 ‘악마 기자 정의 사제’가 6위를 기록했고 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의 강의 35편을 엮은 ‘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강합니다’가 7위에 올랐다.

교보문고에서는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셀프 코칭법 ‘자존감 수업’이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을 밀어내고 1위 자리에 올랐다. 3위는 김진명이 1년 만에 내놓은 ‘고구려6: 구부의 꿈’이다. 이번 책에선 고구려에 불교를 도입하고 태학을 설립한 소수림왕 시대를 다룬다.

글=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인포그래픽=이해인 기자 enn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