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P 임직원, 현대산업개발 이어 릴레이 기부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6-03-08 10:30 수정일 2016-03-08 10:30 발행일 2016-03-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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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P] 기부행사 사진
지난 7일 현대EP는 임직원 성과급의 일부로 조성한 5000만원을 사회복지모금회 충남지회와 충북지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홍장 당진시장(사진 왼쪽 세번째)과 강창균 현대EP 사장(네번째)가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현대EP 임직원들이 성과급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현대EP는 지난 7일 충남 당진시청에서 사회복지모금회에 임직원 성과급 일부로 조성한 5000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모기업인 현대산업개발에 이은 릴레이 기부로, 앞서 지난 1월 26일 현대산업개발도 정몽규 회장과 임직원들이 약 5억6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한 바 있다.

행사에는 김홍장 당진시장, 강창균 현대EP 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 중 2900만원은 사회복지모금회 충남지회에, 나머지 2100만원은 충북지회에 각각 전달됐다.

변경우 현대EP 상무는 “고객과 지역사회의 사랑이 있었기에 우리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웃과 가진 것을 나누고 앞으로도 널리 사랑받는 기업으로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EP는 플라스틱 소재를 제조하는 현대산업개발그룹의 대표 계열사로 지난해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문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1998년 설립 후 연 평균 25% 이상의 초고속 성장을 거두고 있는 EP는 올해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