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환 전 대구 달서구의회 의장, 달서구청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16-01-01 22:57 수정일 2016-01-01 22:57 발행일 2016-01-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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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발전의 전기 마련하겠다
도영환 전 대구 달서구의회 의장, 달서구청장 보궐선거 예비후
1일 도원동 월광수변공원 탐방로 시공현장을 찾은 도영환(왼쪽) 예비후보가 지역민으로부터 탐방로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도영환 선거사무소 제공)

새누리당 소속 도영환(58) 전 달서구의회 의장은 새해 첫날인 1일 달서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달서구청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날 도 예비후보는 “저는 달서구에서 태어나서 초ㆍ중ㆍ고등학교와 대학을 지역에서 다녔고 지역의 골목골목과 구석구석을 가장 잘 아는 달서구지역 발전의 최적임자라고 감히 자부한다”며 “전문 경영인과 두 번에 걸친 달서구의회 의장으로서의 의정 및 달서구정의 경험, 경륜을 바탕으로 달서구를 대구의 경제, 교육, 문화, 복지, 안전의 일등 기초자치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후보 등록을 마친 도 예비후보는 첫 일정으로 두류공원에 있는 2ㆍ28 기념탑을 방문해 참배했다. 그는 “선열의 고귀한 정신을 가슴에 새겨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선거로 달서구민의 선택을 받아 달서구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논란이 되고 있는 도원동 월광수변공원 탐방로 시공현장을 찾아 주민 의견을 청취한 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앞으로 구청장이 현장에서 직접 상황을 판단하고 주민과 관계자들이 모여 토론하는 새로운 제도적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