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아파트 ‘3호선’ 선호도 가장 높아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5-11-09 11:10 수정일 2015-11-09 16:45 발행일 2015-11-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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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3호선 주변 아파트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자사 회원 375명을 대상으로 이달 2~8일까지 서울지하철 역세권 아파트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호선이 33.9%로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다음으로 9호선(29.3%)과 2호선(12.2%)의 선호도가 높았다. 이들 노선은 강남·여의도 등을 경유해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이어 △8호선 6.1% △4호선 5.8% △5호선 4.3% △1호선 4.0% △7호선 2.6% △6호선 1.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파트 입지 중 가장 중요한 요소를 묻는 질문에는 지하철 등 교통이 83.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학교(7.9%), 편의시설(4.4%), 공원·녹지 등 자연환경(2.8%)이 뒤를 이었다.

역세권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대다수가 출·퇴근 편리함(57.6%)과 투자가치(30.2%)를 꼽았다.

또 역세권 아파트 기준에 대해선 역에서 걸어서 3분 이내가 8.3%, 5분 이내가 46.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