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와 춤, 노래까지 못하는 게 없는 남자. 무명시절 결혼한 10살 연상의 아내와 가슴으로 낳은 두 아이를 키우는 남자. 블록버스터 영화 ‘엑스맨’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자신만의 캐릭터로 스핀 오프 ‘울버린’을 찍고 있는 남자.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오는 8일 개봉을 앞둔 배우를 동경에서 만났다. 영화 ‘팬’에서 악당 검은 수염을 맡은 호주 출신의 휴 잭맨 이야기다.

일본(동경)=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