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홍콩내 메르스 확진 판정 한국인 10명 격리 해제

권익도 기자
입력일 2015-06-09 17:48 수정일 2015-06-09 17:48 발행일 2015-06-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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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p>홍콩 국제공항에서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 조치로 승객들의 온도를 체크하고 있다.(AFP=연합)

브릿지경제 권익도 기자 = 중국과 홍콩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던 K씨와 같은 비행기를 탄 한국인 10명이 격리 해제됐다. 이들은 지난달 중국 출장 중 메르스 확진 판정을 한국인 K씨와 함께 비행기를 탔었다.

9일 중국 외교가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격리자들이 K씨와 접촉한 지 14일이 지났음에도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자 한국인 4명에 대한 격리 관찰을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한국발 홍콩행 아시아나 여객기 OZ723편에서 K씨 주변에 앉았다가 격리자로 지정됐다. 메르스의 잠복기는 최장 14일이다.

홍콩 사이쿵 휴양소에 격리된 한국인 6명 역시 9일 모두 격리 해제됐다. 이들도 모두 K씨와 함께 OZ723편을 이용한 승객들이다.

지난달 27일 중국 후이저우(惠州)에서 K씨와 밀접 접촉한 한국인 4명은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는 한 10일 격리 해제될 예정이다.

후이저우 병원에 입원 중인 K씨는 폐 관련 질환 등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병세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익도 기자 bridgeut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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