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섭취 많은 사람, 사춘기 늦어

김효진 기자
입력일 2015-05-19 14:03 수정일 2015-05-19 16:40 발행일 2015-05-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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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과다섭취가 사춘기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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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와이오밍대 의과대 연구팀은 나트륨을 하루 권장량의 3~4배 섭취하면 사춘기가 상당히 지연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암쥐들을 대상으로 식염 섭취가 발정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한 결과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나트륨 양의 3~4배를 섭취할 경우 발정기가 크게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춘기의 지연은 평생 생식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 만큼 소금을 많이 섭취할 경우 향후 생식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