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까지 보장하는 어린이보험… 질병·상해·왕따까지 보장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5-04-29 17:35 수정일 2015-04-29 17:35 발행일 2015-04-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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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위해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요즘은 가정마다 자녀수가 많지 않아 자녀에 대한 관심도 더 커졌다. 또 결혼을 하지 않거나 미루고 있는 사람들은 조카를 자녀처럼 생각해 관심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어린이들은 어른보다 사고 발생 가능성도 많고, 크고 작은 질병 등으로 병원에 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린이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 그래서 어린이날 선물로 어린이보험을 고려해볼 만하다.

어린이보험은 어린이와 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각종 질병과 상해 등을 보장해 주는 상품이다. 또 자녀 교육비 보장과 자녀가 성장하기 전 부모 사망시 양육자금, 학자금, 보험료 면제 등의 보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100세까지 책임지는 상품이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상해나 질병 보장은 물론 왕따나 유괴납치 등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위험에 대한 위로금을 지급하기도 한다.

현대해상의 굿앤굿어린이CI보험은 어린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통합 보장한 상품이다.

고액의 치료비를 요하는 치명적 중병상태인 다발성 소아암, 중증 화상 및 부식, 4대장애, 양성뇌종양, 심장관련소아특정질병, 장기이식수술 등 어린이CI를 보장한다.

또 입원급여금, 자녀배상책임, 폭력피해, 유괴사고, 시력교정 등 어린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30세 만기까지 가능하며, 만기시 100세 보장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삼성화재의 엄마맘에 쏙드는 보험은 암진단비를 최대 1억원 보장한다.

부양자가 사망하거나 고도 후유장해시 유자녀 교육비도 보장한다. 자녀의 대학 학자금과 유학비 등 교육자금 활용이 가능하도록 중도인출 기능도 탑재했다. 유괴납치나 폭력사고, 스포츠활동 중 상해도 보장한다. 태아 때부터 가입하면 출산질환과 관련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어린이보험은 태아 때부터 가입할 경우 저체중 및 선천적 장애관련 등의 보장도 받을 수 있으니 태아 시기부터 미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며 “어린이 특화 보장의 경우 회사 별로 차이가 있으니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