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미얀마 커뮤니티센터 건립 완공

서희은 기자
입력일 2014-11-24 16:19 수정일 2014-11-24 16:19 발행일 2014-11-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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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 개발, 교육, 직업 훈련 등 기회 제공
미얀마커뮤니티센터완공식
지난 21일 미얀마 만달레이주(州) 따웅비라이에서 열린 커뮤니티센터 완공식에서 현대제철 김상규 경영기획본부장(사진 중앙)과 냥우시 띤 뚜 마웅 행정부 차관(사진 우측에서 세 번째) 등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미얀마 커뮤니티센터가 완공됐다.

현대제철은 “지난 21일 미얀마 만달레이주(州) 따웅비라이에서 열린 커뮤니티센터 완공식에 현대제철 김상규 경영기획본부장을 비롯해 미얀마 냥우시 띤 뚜 마웅 행정부 차관, 냥우시 의회 딴 뚜에이 대표 등 정부기관 관계자와 플랜미얀마 및 플랜코리아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완공된 시설을 점검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 커뮤니티센터는 현대제철이 국제아동후원단체인 플랜코리아와 함께 진행하는 지역개발사업(ADP: Area Development Project)의 일환으로 지난 5월 공사를 시작해 6개월 만에 완공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오는 2016년까지 플랜코리아와 함께 따웅비라이 지역에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식수 개발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을 교육하는 한편 직업 훈련 등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따웅비라이는 건기(乾期)가 길고 물 부족이 심각해 수인성 질병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도심빈곤층 비중이 40%나 되며 지역 내 여성과 아동들의 생활환경이 특히 열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희은 기자 hese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