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벼락같은 슈팅' 박주영, 오프사이드로 무효 선언…그래도 '따봉'

더팩트 기자
입력일 2014-10-25 11:16 수정일 2014-10-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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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25일 2014~2015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8라운드 알 파이살리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8분 교체 출장해 그라운드를 누볐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처)<br>

박주영(29·알 샤밥)이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아쉽게 2경기 연속골 기회를 놓쳤다.

박주영은 25일(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린스 살만 빈 압둘라지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8라운드 알 파이살리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8분 교체 투입했다. 박주영은 이날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극적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 무효 선언을 받았다. 지난 18일 사이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7라운드 알 힐라전에서 리그 데뷔골을 신고한 뒤 2경기 연속 골을 노렸으나 무산됐다.

박주영은 후반 44분에는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수비 뒷 공간을 파고 들며 아흐메드 아티프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선언되면서 리그 두 번째 골은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특히, 무효 골 선언을 받은 이후 박주영은 자신만의 전매특허인 '따봉'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박주영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3분 결정적인 프리킥을 만들고 쐐기골을 돕는 등의 맹활약으로 팀의 3-1 승리에 일조했다.(더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