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임형주(28)가 2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하원의회표창을 수상했다.
임형주는 지난 달 27일, 로스앤젤레스 오르페움극장 독창회 수익금을 미주지역 NGO단체인 소망소사이어티 측에 기부서약을 한 사실이 알려져 캘리포니아 하원의회표창을 받았다. 이같은 소식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커버스토리로 소개되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임형주 데뷔 16년 공연이력과 앨범을 소개하고 오르페움극장 독창회 리뷰도 함께 실었다. 인터뷰어로는 아시안 팝 전문 리뷰어이자 미국 케이블 음악채널 ‘M-네트웍스’의 진행자인 너티 노매즈가 참여했다.
임형주는 1998년 데뷔 이후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열매, 월드비전 등 대표적인 NGO 단체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