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 청소년·청년에 맞춤형 휴가 지원

이혜미 기자
입력일 2014-08-26 16:52 수정일 2014-08-26 17:20 발행일 2014-08-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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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장애가 있는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맞춤형 휴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정 여행과 자유여행 두 가지로 구성된다.

지정 여행은 캠핑과 관광이 결합된 것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팀(팀별 4∼5명)이 경기도 포천시 포천자연마을 서울캠핑장으로 여행을 떠나 주변에 있는 허브아일랜드, 산정호수, 어메이징 파크 등을 관광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정여행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자유 여행은 5개팀(팀별 5∼6명)에 여행 경비 70만원씩을 지원해 팀별로 자유롭게 국내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내달 23일부터 12월 7일 사이에 2박3일의 여행 일정을 정하면 된다.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도 된다.

지정·자유 여행 모두 팀내 보호자의 참여 비율은 의무적으로 10% 내외다.

장애인 청소년·청년(만 15∼24세)은 누구나 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서울특별시 장애인복지 홈페이지(

http://disability.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