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산업핫이슈] KT, 카톡서 ‘와이파이 이용권’ 판매

서희은 기자
입력일 2014-08-07 08:23 수정일 2014-08-07 09:28 발행일 2014-08-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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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T가 통신사와 관계없이 와이파이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올레 와이파이 이용권’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연합)

▲KT,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와이파이 이용권’ 판매

10:00 

KT는 통신사 관계없이 와이파이(WiFi)를 사용할 수 있는 ‘올레 WiFi 이용권’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올레 WiFi 이용권은 휴대전화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태블릿PC, 노트북 등으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특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선보임에 따라 친구나 지인에게 더 편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10:52

▲“아이폰6 내달9일 미국서 공개”...갤럭시노트4와 대결

애플이 아이폰6를 다음 달 9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할 예정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텔레그래프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애플이 9월 9일 대규모 행사를 열고 아이폰6를 공개할 것이라고 5일 보도했다. 이날 아이폰6 공개 행사가 열린다면, 기존 관행을 고려할 때 아이폰6의 출시일은 그다음 주 금요일인 19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1:00

▲대기업 65%, 중소기업에 사내 유휴자산 활용 지원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01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기업 100개사를 상대로 주요 기업 유휴자산의 중소기업 지원현황과 촉진과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 업체 55개 가운데 36개사가 사내 유휴자산의 중소기업 활용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향후 3년 안에 지원할 계획이 있다고 답변한 업체도 12개에 달했다. 조사에 응한 업체의 87.3%는 현재 중소기업에 유휴자산을 지원하거나 앞으로 지원할 계획이 있다는 뜻이다.

▲7월 ICT 수출 142억8000만 달러…주력품 고른 성장세

6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은 142억8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7% 증가했다. 1∼7월 누적 수출액은 3.0% 뛴 981억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수입액은 5.8% 증가한 71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71억3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 중소기업, 고용 창출 기여도 높아”

내수 중심 기업보다 수출 업체의 고용 창출 효과가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7일 발간한 ‘일자리 창출, 수출 중소기업이 앞장선다’ 보고서에서 국내 제조업계는 생산공정 자동화와 해외 공장 이전 등으로 고용 창출력이 하락한 반면 수출 중소기업은 질 좋은 일자리를 크게 늘렸다고 밝혔다.

11:47

▲정몽구 회장 “중대형 신차 판매 늘려 환율 정면돌파”

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시에 있는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신사옥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미국 시장의 변화 앞에 흔들리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일본 업체들이 엔저를 바탕으로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촉 공세를 강화하며 현대·기아차를 위협하는 만큼 신차를 앞세워 정면 돌파할 것을 지시했다.

12:02

▲ <세법개정> 중소·중견기업 가업 상속 수월해진다

정부는 이번 세법개정안을 통해 가업상속공제 대상과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가업상속공제란 일정 규모에 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가업상속 재산총액을 최대 500억원 한도까지 공제해 상속세 과세 대상에서 빼주는 제도다. 그동안은 중소기업과 매출액 3000억원 미만 중견기업이 대상이었으나 내년부터는 매출액 5000억원 미만 중견기업까지 대상이 확대된다.

14:42

▲삼성-애플 전세계 특허소송 일지

삼성전자와 애플은 미국 외에서 진행해온 양사의 특허 소송을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2011년 4월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북부지법 새너제이 지원에 삼성전자를 제소한 이후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9개국에서 약 4년 4개월간 크고 작은 특허 소송전을 벌였다.

15:27

▲10대 재벌 기업소득 환류세 과세대상 30%에 불과

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0대 재벌그룹의 91개 상장 계열사를 대상으로 기업소득 환류세제를 산출해 보니 과세 대상은 전체의 20∼30%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대해 각각 당기순이익의 60%, 20%를 적용할 때 과세 대상 계열사는 17개에 불과했다. 제조업에 대해 당기순이익의 80%, 서비스업에 대해 당기순이익의 40%를 적용하더라도 과세 대상은 31개로 늘어나는 데 그친다.

16:04

▲유통업계 “면세한도 상향 환영…효과는 ‘글쎄’”

정부가 6일 발표한 세법개정안에서 해외여행자 휴대품 면세한도를 높이기로 하자 업계에서는 관련 규정이 ‘현실화’된 것에 대해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경기침체 속에서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기대, 근근이 성장세를 유지하던 면세점 업계에 좀 더 숨통이 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로 국내 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업계의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6:52

▲백화점 명품세일, 첫날 순항…매출 40% 증가

6일 시작한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의 해외명품 세일 실적이 작년보다 40% 이상 증가하며 순항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오전 매출을 집계한 결과 작년 8월 진행한 해외명품 대전 첫날 실적보다 50% 신장한 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7:27

▲롯데 “월드타워와 싱크홀·석촌호수 수위 저하는 무관”

롯데건설이 6일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건설 현장에서 진행한 출입기자 설명회와 현장투어는 그동안 제2롯데월드 건설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우려에 대해 공식적으로 해명하는 성격이 강했다. 롯데 측은 공사현장 인근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싱크홀과 석촌호수의 수위 저하 등에 대한 우려가 있어 원인을 밝히고자 3개 기관에 연구용역을 맡긴 상태라며 결과가 나오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1:29

▲휴대전화 보조금 분리공시제 결정 8일로 연기

방송통신위원회가 휴대전화 보조금 분리공시제 도입 결정을 오는 8일로 연기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과 5명의 상임위원은 6일 오후 간담회를 열어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고시에 분리공시제를 포함할지 여부를 논의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8일 오전 관련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06:00

▲이마트, 생필품 1000여종 최대 50% 할인판매

이마트는 13일까지 주요생필품 1000여 가지 품목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는 바캉스 시즌과 추석 연휴가 겹치면서 소비자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06:01

▲미니밴 ‘휴가철 특수’ 판매량 80% 급등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 업체의 미니밴 판매량은 1만2553대로 전달의 6965대보다 80.5%나 급등했다. 작년 7월과 비교해서도 62.2%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업체의 판매실적이 전달보다 6.3%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미니밴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이에 따라 미니밴의 판매 비중도 6.9%에서 11.7%로 훌쩍 뛰었다. 미니밴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기아차의 신형 카니발이 견인했다.

06:15

▲현대차, 수입차 비교시승행사 늘려 ‘안방 사수’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고객에게 수입차와 자사 차량을 비교할 수 있는 시승 행사를 부쩍 자주 마련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부터 서울 등 전국 9개 비교시승센터에서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등 그랜저 전체 라인업에 수입차까지 직접 비교 시승할 수 있는 ‘그랜저 프리미엄 라인업 시승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서희은 기자 heseo@viva100.com